우유·달걀 無…식물성 식단 전환 위해 라인업 지속 확대
풀무원식품의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이 식물성 디저트까지 제품군을 확장한다.
17일 풀무원에 따르면, 최근 식물성 아이스크림과 미니케이크를 출시했다. 소비자가 후식까지 쉽고 간편하게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성 아이스크림은 '플랜또'로 동물성 원료 우유와 달걀을 사용하지 않은 고식이섬유 제품이다.
474㎖ 대용량으로 솔티드카라멜, 딸기라즈베리 2종이다. 제품당 가격은 1만4900원이다. 오는 6월 초코브라우니 맛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개한 신제품 '두유퐁당 시퐁케이크' 2종(초코, 레몬)도 우유, 달걀을 넣지 않은 식물성 미니케이크다.
우유 대신 두유로 촉촉함을 살리고, 달걀 대신 병아리콩을 휘저어 더해 폭신폭신한 식감을 구현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한 조각씩 개별 포장돼 한 입에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이시우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상품 매니저(PM, Product Manager)은 “후식까지 전부 식물성으로 즐길 수 있도록 식물성 아이스크림과 미니케이크를 출시했다"며 “이를 시작으로 식물성 디저트 시대를 열고 더욱 맛있고 높은 품질의 제품들을 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