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3년간 22억원 투입 174면 주차장 조성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의 대표 관광지 횡성 호수길 주차문제로 인한 불편이 해소된다.
횡성군은 17일 오전 갑천면 구방리 '횡성 호수길 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명기 군수를 비롯한 갑천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횡성 호수길 주차장의 성공적인 조성을 축하했다.
횡성 호수길 주차장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3년의 사업기간과 총사업비 22억원을 투입했다.
9760㎡의 공간에 174면의 주차장과 주민 및 관광객을 위한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횡성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관광객들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주차할 곳이 없어 매년 심각한 주차난을 겪어와 주차장 신설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던 상황이었다.
군은 이번에 확보된 주차장으로 주차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에 대응하며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명기 군수는 “공사로 인해 생활 불편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불편을 감내해 온 인근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주차장 확보로 관광객들이 횡성호수길을 더 많이 찾아 지역경제에 많은 실익을 가져다주고 횡성의 대표 관광지로서 더욱더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