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체질 개선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업무혁신 3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조직문화 체질개선을 통해 일할 맛 나는 근무여건 조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올해 2월 2024년도 업무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전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2024년도 평창군 업무혁신 3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3대 중점과제는 △직원 의견을 반영한 회식문화 조성, △눈치 보지 않는 자유로운 연가 사용 환경 조성, △신규공무원 적응 프로그램 개설·운영 등으로 조직문화 개선에 방점을 뒀다.
군에 따르면 3대 중점과제를 바탕으로 2024년 업무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즉시 시행할 계획이다.
밖에 3대 중점과제에 미선정된 쾌적한 사무공간 개선을 위한 청소전문업체 용역 운영, 신규공무원 적정업무 배부(과소업무 부여 지양), 업무성과 중심의 직원평가, 합리적인 소내 인사 등 과제 또한 예외 없이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군은 업무혁신 과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부서장 책임하에 업무개선 추진을 독려하고 5월 중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후 그 결과를 부서장 평가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직원들이 자신감 있게 맡은 업무를 수행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해서 부서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업무혁신 2년차를 맞아 부서장들이 책임감 있게 조직문화 개선을 이끌도록 유도해 직원이 일할 맛 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