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사모펀드에 매각’ 신용등급 전망 연이어 하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8 15:38

SK네트웍스 매각 추진···8500억원 규모
우선협상대상자에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

SK네트웍스 을지로 삼일빌딩 전경

▲SK네트웍스 을지로 삼일빌딩 전경

신용평가사들이 SK렌터카 신용등급을 연이어 하향했다. SK네트웍스가 매각을 추진하면서 최대주주가 변경된데 따른 것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전날 수시평가를 통해 SK렌터카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하향검토'에,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하향검토'에 등록했다. 나이스신용평가 역시 같은 날 수시평가를 통해 SK렌터카의 제55-1회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안정적)에서 A+(하향검토)로 내렸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본계약 협상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지분 100%를 매각하는 내용으로 구체적인 매각 조건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각 금액은 85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여헌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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