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은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과 실제 고민을 다루는 사례집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례집은 창업, 경영, 기업가정신 관련 과목을 수강하는 대학생이나 창업생태계 종사자들이 스타트업의 사업모델, 투자과정, 조직 내부의 의사결정을 살펴보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2015년 첫 사례집 발행 후, 총 86개 스타트업의 다양한 케이스 스터디가 다뤄졌다.
이번 사례집은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가정신'이라는 아산나눔재단의 올해 경영목표에 맞춰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위한 '펨테크' 스타트업 총 9개를 선정하고 이들의 성장 전략을 살펴본다.
허여나 아산나눔재단 생태계팀 팀장은 “아산나눔재단은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가정신'이라는 새로운 경영목표에 맞춰,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끄는 창업생태계의 다양한 케이스 스터디를 이번 17기 사례집에 담고자 했다"며 “지속가능성을 이루는 '기후테크'와 함께 '펨테크' 스타트업의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서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과 학생들이 기업가의 입장에서 고민을 경험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 전략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