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독일기업 투자유치 ‘잰걸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2 11:59
이민근 안산시장 19일 독일 현지에서 외국투자기업 유치 활동 전개

▲이민근 안산시장 19일 독일 현지에서 외국투자기업 유치 활동 전개.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독일 현지에서 기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19일(현지시각) 우호협력도시인 아헨특구시를 방문, 독일 현지 기업체 및 아헨특구시 관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안산 사동(ASV)지구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홍보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잠재적인 투자가치에 대해 직접 브리핑했다고 22일 밝혔다.


설명회에서 이민근 시장은 “안산 사동(ASV)지구는 이미 산-학-연-관 간 협력체계가 구축돼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갖춘 곳"이라며 “향후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되면 세제혜택뿐만 아니라 각종 인센티브까지 더해져 그 가치는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팀 그뤼테마이어 아헨특구시장은 이에 대해 “안산시는 아헨특구시와 6년간 교류해온 친구 같은 도시이며, 수도권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여건과 국가산업단지 등 우수한 기업 입주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산 기업과 독일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민근 안산시장 19일 독일 현지에서 외국투자기업 유치 활동 전개

▲이민근 안산시장 19일 독일 현지에서 외국투자기업 유치 활동 전개.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 19일 독일 현지에서 외국투자기업 유치 활동 전개

▲이민근 안산시장 19일 독일 현지에서 외국투자기업 유치 활동 전개.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 19일 독일 현지에서 외국투자기업 유치 활동 전개

▲이민근 안산시장 19일 독일 현지에서 외국투자기업 유치 활동 전개.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와 독일 아헨특구시는 2019년 4월 상호발전을 위한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기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왔다. 아울러 작년 4월에는 신재생에너지와 수소 산업 분야에 걸쳐 실질적인 교류증진을 위해 실행협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민근 시장은 다음 일정으로 첨단 제조산업 집적지이자 R&D 인프라가 풍부한 독일 NRW주(독일 연방주 GDP-수출 1위, 종합대학 70개, R&D 네트워크 연구조직 36개 등 보유)에 소재한 한독기술협력센터(KGTCC)를 방문, 독일 기업 및 관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외투기업 유치에 적극 나섰다.


KGTCC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계, 자동차, 반도체, AI 등 첨단 분야 소재-부품 전 산업 분야에 걸쳐 한-독 간 상호협력 및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갖추고 국내 기업에 국제기술 협력을 위한 종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곳이다.




이민근 시장은 투자유치 홍보와 함께 한독기술협력센터 측에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안산 소재 기업에 한독기술협력센터가 도움을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기업의 독일 진출을 위해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헤르만 지몬 교수 및 주독한국대사관 한정일 공사참사관과 만찬을 가진 이민근 시장과 경제사절단은 히든 챔피언 기업 육성방안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외투기업 유치전략을 중점 논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 19일 독일 현지에서 외국투자기업 유치 활동 전개

▲이민근 안산시장 19일 독일 현지에서 외국투자기업 유치 활동 전개. 사진제공=안산시

히든 챔피언 개념 창시자인 헤르만 지몬 교수는 유럽의 저명한 경제학자로, 작년 안산시와 안산 소재 기업의 히든 챔피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은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공단을 기반으로 성장한 도시인만큼 기술적인 잠재력이 뛰어난 관내 기업의 자생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도움을 달라"고 요청하자, 헤르만지몬 교수는 “안산시 소재 중소기업을 우량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컨설팅에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