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 지역아동센터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 2배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3 09:31
CJ나눔재단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 홍보 포스터.

▲CJ나눔재단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 홍보 포스터.

CJ나눔재단은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손잡고 전국 지역아동센터 대상 '2024년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을 2배 확대해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은 다문화가정 아동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환경 변화에 따라 문화다양성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총 200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사 200명과 아동 359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의 다양성 인식이 프로그램 참여 이전보다 6% 향상되고 교사의 문화다양성 교수 효능감이 12% 상승하는 등 지역아동센터 구성원의 문화다양성 및 반차별 인식을 크게 개선하는 것으로 한국리서치 조사로 확인됐다.



작년 4월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CJ나눔재단은 올해도 해당 협약을 이어가며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 규모를 확대했다. 올해는 작년 대비 모집 기관 수를 2배 늘려 총 400곳의 지역아동센터를 모집해 400명의 교사와 6000여명 아동에게 문화다양성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라면 다음달 22일까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에 더해 교사 양성 교육 장소로 서울 외에 대전·광주·대구·부산·제주 총 5개 거점 도시를 추가하고 17개 세션으로 이뤄진 기존의 교사 교육 과정을 5개 세션으로 체계화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금융산업공익재단과의 협업으로 전년도에 처음 진행한 프로그램임에도 전국 각지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열심히 참여하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안해 준 덕에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 돌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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