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현지 백화점 1층 입점 오픈…日관광객 선호 고구마라떼 인기 도전
할리스가 오는 5월 1일 오사카에서 일본 1호점 '난바마루이점' 운영을 시작한다.
할리스는 일본이 아시아 최대 커피 소비 국가이자 한국 문화친숙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첫 글로벌 진출지로 선정했다.
일본 1호점은 오사카 지역 난바역과 연결된 난바 마루이 백화점 1층에 위치해 있다. 많은 유동인구와 유명 관광지와 인접해 현지 소비자부터 외국인 고객도 흡수할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매장은 소파석, 테이블석 등 다양한 좌석을 비치했다. 대표 색상인 붉은색을 이용한 한국 할리스의 매장 구성도 그대로 적용했다. 대표 곰돌이 캐릭터 '할리베어'를 활용해 포토존도 마련했다.
매장에선 할리스 대표 메뉴인 '바닐라 딜라이트',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와 함께 방한 일본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좋은 '고구마라떼'도 선보인다.
또한, '약과 크림라떼', '행운 쑥 라떼', '한라봉유자스무디', '한라봉감귤주스' 등 한국의 맛을 담은 특화 메뉴도 선보인다. 이 밖에 텀블러와 머그 등 할리스와 오사카의 한글 표기를 새긴 일본 한정판 굿즈도 판매한다.
베이커리 메뉴는 일본 현지 업체와 협력해 수급한다. 맛과 업력, 시설, 평판 등 다각도로 평가해 오사카 에서 30여년의 업력을 지닌 베이커리 'Gouter d' Anatole(구우테드아나토루)'로 선정했다.
이종현 할리스 대표는 “한국에서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할리스 매장이면서도 일본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을 담아 선보이는 이번 오사카 난바 마루이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