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안내원과 동식물 공부”…LGU+ 키즈토피아 ‘지구사랑탐험대’ 첫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4 09:39

자체 AI 기술 ‘익시’ 적용…높은 학습 효과 기대

LG유플러스 '지구사랑탐험대' 선봬

▲LG유플러스 모델이 키즈토피아 '지구사랑탐사대'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키즈토피아'에서 생태체험학습 콘텐츠 '지구사랑탐사대'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구사랑탐험대'는 인공지능(AI) 안내원과 함께 동식물 200여 종을 생생하게 탐험해 볼 수 있는 콘텐츠다. 지난 1월 동아사이언스와 체결한 '메타버스 체험형 콘텐츠 공동 개발' 업무 협약의 첫 결과물이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ixi)를 활용, 서비스 이용자의 메타버스 경험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도시, 산, 바다 등 다양한 자연환경과 시간·계절에 따른 동식물의 변화 등 기존 오프라인 체험학습 콘텐츠를 메타버스 환경에 구현했다.



메타버스 체험 공간 내 익시 기반 NPC(사용자가 직접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 안내원도 배치, 사용자가 자연환경을 탐사하면서 생긴 궁금증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높은 학습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키즈토피아에서 AI 안내원과 대화를 나눈 이용자 수는 지난 2월 이후 매달 3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3월에는 가입자 30만 명을 달성하고 1인당 평균 체류시간 1시간을 넘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키즈토피아에 익시 적용 범위를 넓힘으로써 사용자 학습 효과를 높이고 글로벌 대표 교육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태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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