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는 지방경찰청, 운수회사, 운송사업조합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구경북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워크숍'을 25일 대구시 수성구 소재 호텔라온제나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단, 운수회사, 운수단체가 함께 사업용자동차 교통 사고 감소 방안을 모색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현황 및 사망자 감소 대책, 화물차 교통안전, 운수회사 교통안전관리, 커뮤니케이션 소통 대화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별히, 화물차 교통안전에 대해 강의한 경상북도경찰청 최병부 교통과장은 경찰로서 경력을 바탕으로 화물차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과 '3초의 여유'를 강조하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아울러, 참여한 운수회사에서는 금년 교통사고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을 위해 공단과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의 '운수회사 안전 UP 성과공유 프로젝트 협약서'을 작성하고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으며, 공단에서는 연말 성과가 우수한 회사에게는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경북본부 황성재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