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학회 컨퍼런스 30주년 행사 공로 인정 수여
드론·로봇 무인이동체 사이버보안·암호인증기술 연구개발
한양대학교는 경기도 안산 소재 ERICA 캠퍼스(총장 이기정)의 전자공학부 서승현 교수가 정보보호 분야 우수연구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한양대에 따르면, 서 교수는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 2024)'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정보보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서 교수는 암호기술을 기반으로 한 ICT 융합서비스 보안기술 분야에서 △안전한 ICT 융합 서비스를 위한 양자 내성 암호(Post Quantum Cryptography) 기반의 고비도 인증 기술 △국방 드론 및 로봇 등 무인 이동체 사이버보안을 위한 양자 내성 암호 적용 기술 △양자 클라우드 환경에서 양자 알고리즘을 활용한 양자 내성 암호 알고리즘의 보안비도 검증 기술 등을 ETRI·KISTI 등 국가 주요 연구기관과 협력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제 저명 학술지와 학술대회에 약 50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우수한 학술 성과도 산출했다.
현재 서 교수는 한국정보보호학회 자동차·무인 이동체 보안연구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자동차·무인 이동체(드론·로봇·선박) 운용의 사이버보안 기술력 향상 △산·학·연 연구자들의 연구 기술 교류 도모를 통해 무인 이동체 분야 정보보호산업 진흥에 이바지하고 있다.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는 한국정보보호학회가 1995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국내 최대 및 최고의 정보보호전문학술대회로, 산·학·연·관에서 정보보호 산업 발전과 정보보호 기술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자들과 우수연구자들을 발굴해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