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산 다시마 담은 소주 나왔다…보해양조, ‘다시, 마주’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9 13:39

완도군과 협업…15.8% 저도수, 무가당 레시피

다시마주 보해양

▲29일 보해양조가 출시한 '다시, 마주'. 사진=보해양조

보해양조가 세계 최초로 해조류 중 하나인 다시마를 주 재료로 사용한 소주를 출시했다.




29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제품명은 '다시, 마주'로 다시마를 활용해 만든 소주라는 의미와 함께 사람들이 다시 서로를 마주해 가치 있는 순간을 공유한다는 뜻을 담았다.


신제품 용량은 360㎖로 알코올 도수는 15.8%다. 또한, 과당을 넣지 않은 무가당(Zero Sugar) 소주다.



특히, 그동안 해조류를 활용한 맥주, 막걸리 등은 출시됐으나 다시마를 소주에 접목한 사례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보해양조는 전남 완도군과 협업한 지역 상생 제품이다. 지난해 초부터 완도군과 완도금일수협과 손잡고 신제품을 개발해왔다.




이번 신제품은 다시마 산지인 완도 지역에서 먼저 출시되며 추후 판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꾸준한 연구 끝에 지역 원료를 사용해 부드러운 소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조화롭게 발전해 나가기 위한 고민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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