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2024 레드 닷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9 09:53
'2024 레드 닷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아 EV9

▲'2024 레드 닷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아 EV9

기아 EV9이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최우수상을 받앗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24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24)에서 최우수상 1개를 포함해 총 4개의 제품이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ᆞ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최우수상과 본상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기아의 EV9은 제품 디자인 부문 중 '수송 디자인'(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 지난달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을 받은 EV9은 이번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2개를 휩쓸게 됐다.


기아는 2022년 EV6에 이어 다시 한번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는 쾌거도 기록했다.




현대차는 작년 선보인 5세대 싼타페로 본상(winner)을 받았다. 제네시스의 GV80 쿠페도 제품 디자인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기 위한 디자이너들의 고민과 열정이 이끌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고 의미 있는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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