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는 29일 강원 춘천시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산림생태복원 ESG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 산림청이 주최한 기부의 숲 조성 행사에 동참하는 형태로 펼쳐졌다. 기후 위기로 인해 토양이 유실되고 있는 민간인통제선(민통선)지역 산림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사는 꿀벌의 서식처 제공을 위한 자생식물들을 식재하고 다양한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국립춘천숲체원 내에 약 1ha 규모의 생태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과 함께 후원 기업에서 총 250여명이 참여한다.
정 사장은 “생태계 보전 및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의식이 날이 갈 수록 커지는 가운데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한국지멘스 임직원들이 함께 작은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한국지멘스는 지속 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는 ESG 활동을 다방면으로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