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하노버 산업박람회’서 디지털 전환 솔루션 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9 11:24
22~26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제조업 박람회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 지멘스 부스 전경.

▲22~26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제조업 박람회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 지멘스 부스 전경.

지멘스는 22~26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디지털 전환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지멘스는 올해 하노버 메세 최대 규모인 2500m² 부스에서 '혁신의 가속화'(Accelerate Transformation)를 주제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자동차 △식음료 △화학 △반도체 등 주요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을 소개하면서 산업이 어떻게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지를 공유했다.


회사는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및 셰플러(Schaeffler) 그룹과 협업한 인공지능(AI) 머신 비전과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Siemens Industrial Co-pilot) 등 애플리케이션 홍보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지멘스는 최근 출시된 '지멘스 에코테크'(Siemens EcoTech)도 현장에서 선보였다. 지멘스 에코테크는 제품 데이터와 성능을 투명하게 보여줌으로써 고객이 보다 지속 가능한 선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전사적 자체 인증 라벨이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사장은 “지멘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AI, 탄소 중립, 에너지 관리 등과 같은 현재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최첨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와 같은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토대로 앞으로도 고객사들과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선임부사장 및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은 “이번에 선보인 최신 기술을 한국 시장에 신속하게 소개해 국내 고객이 당면한 과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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