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드론 비행 및 농약 안전사용 이론교육 및 실습교육을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
29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실습교육은 2시간을 이수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1:1 눈높이 맞춤형 교육이다. 실습이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자격증반 교육비 지원 대상자를 선발해 드론을 운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낼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9명의 드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올해는 9명을 대상으로 한다.
농촌의 고령화 및 일손부족 등으로 농작물 방제에 농가가 겪는 어려움이 증가하는 가운데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에 대한 효과가 점차 입증되면서 농업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평창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용 드론의 활성화 및 기술보급을 위해 매년 드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사업에 발맞춰 드론 구입 보조사업 및 드론 방제비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