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은 29일 의정부시청 중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경기북부에서 큰 축을 이루고 있는 4개 시-군이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도모해 경기북부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4개 시-군은 협약에 따라 △상호기관 홍보 매체를 통한 교차홍보 △축제-행사 시 현장홍보 △지역주민 간 상호 도시기부 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선 시-군 대표 답례품 전시와 지자체장 간 상호기부 기탁식(총 기부액 600만원)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간 경쟁이 아닌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상호 기부와 협약을 계기로 도시 간 더욱 긴밀히 협력해 경기북부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6월 진행할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에 앞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컨설팅'을 통해 관내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답례품 다양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