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북이 '납작한 생각 버리기'를 출간했다.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과정이다. 단순히 제품과 브랜드를 매력적이게 보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소비자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브랜드 간 차이를 고객의 인식 속에 남기지 못하면 마케팅은 결국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
마케팅 방법은 너무나 다양하다. 수많은 마케팅의 방향에서 가장 중요한 지향점은 '사람'이다. '사람'의 마음을 홀리는 마케터가 되기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이성이 필요하다. 또 입체적인 사고를 해야 한다. 더불어 누구보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하나의 틀에 고정된 납작한 생각은 반드시 버려야 한다.
책의 저자 설명남은 종합광고 마케팅 대행사인 제일기획과 스타트업에서 30여년간 일하면서 마케팅 경력을 쌓은 베테랑 올라운드 마케터다. 마케터는 제너럴리스트가 돼야 하지만, 누구보다 다양한 관점의 사고를 통해 자신이 다루는 브랜드에서만큼은 스페셜리스트가 돼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납작한 생각 버리기'는 마케팅적 사고를 좀 더 확장시켜 주는 7가지 관점을 통해 마케터에게 독이 되는 납작한 생각을 입체적인 관점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