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부처님오신날 맞이 연등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12일 안산문화광장에서 불기 2568년을 맞아 '2024년 부처님오신날 맞이 연등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연등축제는 관내 10여개 사찰 스님들과 불자들의 전통 불교의식과 함께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일반 시민도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공연 및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는 안산시가 주최하고 (사)안산불교연합회가 주관한다.
행사가 시작되는 오전 9시부터는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법회와 함께 △사찰별 나눔행사 △불교문화 체험 △전통 혼례체험 △즉석 사진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에는 육법공양, 봉축법요식 등 불교행사와 함께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봉축음악회와 봉축 퍼레이드(연등행렬)가 예정돼 있다.
특히 연등축제 대미를 장식할 연등행렬에선 안산문화광장 도로 1차선에서 사월 초파일 의미를 되새기며, 종교를 뛰어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참가자가 연등을 들고 안산문화광장 일대를 행진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1일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연등축제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시민께서 찬란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 불교문화를 가까이서 접해보고,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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