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예재단 ‘찾아가는 학교문예프로’ 운영…20개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11 01:14
'움직이는 그림자 여행단'의 그림자극 연극수업

▲'움직이는 그림자 여행단'의 그림자극 연극수업.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어린이 문화예술 향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양시 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 일환으로 실시되며, 5월부터 10월까지 달안초-덕천초-동안초-만안초-명학초 등 20개교 69학급을 찾아가 '움직이는 그림자 여행단'의 그림자극을 공연하고 연극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그림자극 관람, 연극 만들기, 무대 발표 등 관람과 체험 중심으로 이뤄지고, 3교시(120분, 3차시) 동안 정규 수업시간을 활용해 진행된다.



학교 강당이나 멀티미디어실, 특별활동실 등 학생에게 친숙한 공간을 블랙박스형 공연장으로 바꿔 무대조명이 만들어낸 다양한 빛과 그림자, 배우들 움직임과 악기소리 등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림자극은 손상희 연출가가 이끄는 창작그룹 '그림자공장'에서 전통 연희와 결합해 제작한 '토끼와 자라'를 공연한다. 공연무대 제작에는 재활용품을 활용해 안양문화예술재단의 ESG 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학생에게 환경보호 중요성도 함께 교육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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