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일반주택 'RE100 태양광' 설치비 지원.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에너지비용 절감을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해 경기도 지원과 연계해 일반주택 38가구를 대상으로 일반태양광(3kW 이하) 설치비용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지역주민 에너지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흥시와 경기도가 협력해 마련됐다. 올해 4월 시흥시는 정부 보조금 지원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주택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총 16가구에 태양광 설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지원은 한국에너지공단 사업과는 별개로 도비와 시비가 투입되며 지원 대상은 일반주택 38가구다. 이에 따라 기존 16가구에 합쳐 올해 총 54가구가 태양광 설치 지원을 받게 됐다.
태양광 설치비 중 50%를 경기도가, 20%를 시흥시가, 30%는 주택주인이 부담한다. 일반주택 태양광 3kW의 총 설치비는 533만원인데, 선정된 가구는 약 160만원 자부담으로 주택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수 있다.
38가구를 공개모집하는 태양광 설치 신청은 경기도에너지전환 누리집(ggenergy.or.kr)에서 13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세부사항은 시흥시와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해당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2일 “지속적인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민간 보급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RE100 달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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