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송도에 R&D센터 만든다···2000억원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12 10:58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고려아연이 2000억원을 투자해 인천 송도에 연구개발(R&D) 센터를 만든다.




12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새 R&D 센터 공사는 내년 말 시작된다. 약 2만9000㎡ 부지에 지어진다.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안에 설계 투자 승인부터 설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고려아연은 신성장 동력 핵심 사업인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 이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사업 추진과 기존 제련 사업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 개선과 원가 절감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센터 운영을 위해 200여명의 신규 임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이차전지, 자원순환, 미래기술·소재 등 5개 연구그룹과 1개 연구 지원그룹으로 구성된다.


고려아연 측은 “송도 R&D 센터가 최고 기술 인재 영입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최윤범 회장의 지시로 추진됐다"며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자원순환을 위한 금속 회수 기술 개발 및 온산 제련소 공정 합리화와 원가절감 기술 개발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헌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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