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 준공…주민숙원 해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14 09:46
고양특례시 13일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 준공식 개최

▲고양특례시 13일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 준공식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13일 고양시 1호 반려동물공원(주제공원)인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대화동 1993)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동물단체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3일 일산서구 반려동물 준공식 주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3일 일산서구 반려동물 준공식 주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은 완충녹지 1만6530㎡ 면적에 반려견 놀이터 2곳, 어질러티 1곳, 동물교감치유센터, 주차장(28면)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준공으로 일산서구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돼 반려견 놀이터와 반려동물공원에 대한 지역주민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고양시는 근린공원에 동물놀이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최근 '도시공원 및 녹지 조례'를 개정해 3만㎡ 이상 근린공원(종합계획 수립 공원)에 동물놀이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고양특례시 13일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 준공식 개최

▲고양특례시 13일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 준공식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준공식에서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을 시작으로 시민 니즈를 반영한 반려동물공원 설치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동물교감치유센터에서 진행 중인 평생학습 강좌 참관 후 다양한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인간과 동물이 공존-상생하는 고양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2022년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준공을 계기로 동물복지 인식 개선, 동물교감치유 활성화 등 반려동물 보호정책을 강화해 동물친화도시 완성을 위한 '국립 동물교감치유 파크' 조성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