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매주 다양한 축제-행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오는 18일에는 평촌중앙공원에서 '2024년 안양반려동물 사랑나눔축제'를 개최한다.
2024안양반려동물축제는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리며, 안양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즐거운 추억을 쌓고 반려동물 에티켓 등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그재그 라바콘, 허들 장애물경기 등 '펫티켓 운동회' △보호자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장기자랑대회' △반려견과 함께하는 무대워킹 '펫스타 패션쇼' △반려동물 에티켓 퀴즈 '펫티켓 OX퀴즈' △'기다려 기다려' 미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양한 부대체험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반려동물 이름표-터그놀잇감-키링-수제간식 만들기, 소중한 반려동물 모습을 캐리커쳐 또는 견생네컷으로 간직하기 등 행사가 시민과 만난다.
아울러 관내 연성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이 무료로 위생-미용 관리교육과 미용체험 서비스를, 안양시수의사회가 무료로 1:1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안양시동물보호센터는 유기동물 입양을 독려하는 캠페인 등 홍보활동에 나선다. 특히 이날 반려동물 가족에게 유용한 '펫드라이룸' 경품을 두고 행운권 추첨도 진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5일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삼는 반려인가정이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반려동물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안양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펫티켓 운동회, 장기자랑, 패션쇼 등은 사전에 신청한 뒤 참여할 수 있다. 사전신청 및 축제 관련 세부사항은 '2024안양반려동물 사랑나눔축제' 공식 누리집(anyang2024.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