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국가지점번호판 일제정비…시민안전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15 18:38
과천시 관악산 내 국가지점번호판

▲과천시 관악산 내 국가지점번호판.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긴급 대응을 위해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의 망실-훼손-표기오류 등을 정비하는 일제조사를 시행한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된 주소다. 특히 도로명주소를 부여할 수 없는 산악-해안가에서 재난재해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국가지점번호를 모를 경우 스마트폰으로 주소정보 누리집에 접속해 '나의 위치 국가지점번호'를 조회하면 정확한 위치정보로 소방-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



과천시는 오는 6월까지 관악산에 설치된 18곳을 포함한 총 25곳 국가지점번호판 일제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조사 후 조치가 필요한 국가지점번호판은 각 설치기관에 통보하고 후속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민문기 열린민원과장은 15일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철저히 관리해 긴급-비상 상황에서도 시민안전을 보다 확실하게 담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