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잔류농약 분석능력’ 2년연속 국제공인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16 12:08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올해 2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4년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최고 수준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FAPAS는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 분야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으로 제공받은 시료를 분석 후 결과를 제출하면 참여 기관들 표준점수(z-Score)를 산출해 z-Score가 ±2.0 이내이면 분석능력을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0.0 값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양주시는 FAPAS에서 제시한 시료(사과 퓨레)에 대해 11개 농약성분 분석값을 제출했고 이에 대한 평가에서 모두 '만족'을 받아 2년 연속 잔류농약 분석능력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연중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주소지와 경작지를 둔 농업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분석을 의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잔류농약 검사를 원하는 관내 농업인은 농산물 0.5~1kg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산물 안전분석실에 검사를 의뢰하면 2~5일 사이에 분석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양주시 기술지원과 작물보호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곽인구 기술지원과장은 “안전성 검사업무에 대한 대내외적인 공신력을 바탕으로 양주시민의 안전 먹거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주농업인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양주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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