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세계 가정의날(5월15일)과 세계인의날(5월20일)을 기념해 15일 군포국민체육센터에서 '다(多)양한 가족 다(多)같이 가족어울림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가진 가족이 함께 즐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린 가족어울림축제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이학영 국회의원,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군포시 다양한 가족이 참여했다.
레인보우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가족정책에 기여한 6명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다양한 국적의 가족들이 참여한 좋은부모되기운동 선서를 통해 가정의날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13개 다양한 공연, 가족명랑운동회, 24개 체험부스를 통해 가족이 함께 참여해 가족 간 유대를 쌓는 시간과 함께 다른 가족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간 교류의 장이 조성됐다. 특히 군포시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가족 정책과 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인사말에서 “다양해지는 가족 형태 속에서 소외된 가족이 없도록 서로의 생각과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우리 군포가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는 건강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