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에서 청소년들의 문화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2024년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공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소년 문화동아리'와 '대학생봉사단'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 문화동아리'는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뷰티 등 총 6개 부문의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창작자가 돼 기획부터 작품 완성까지 문화 창작 활동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CJ나눔재단의 대표 문화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창작 과정에는 업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마스터 멘토' 및 CJ임직원 등의 '전문가 멘토'를 비롯해 각 분야 전공 대학생으로 이뤄진 '대학생 멘토'가 참여해 동아리별 멘토링을 제공한다.
올해 '청소년 문화동아리'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의 총 250개 동아리 학생 2900여 명이 참여한다. 앞으로 약 8개월 간 문화특강, 멘토링, 창작 작품 쇼케이스 등의 문화 창작 활동을 시작한다.
'대학생봉사단'은 각 부문의 전공 또는 전문 역량을 지닌 대학생으로 구성된 '교육팀(대학생 멘토)'이 '청소년 문화동아리'의 창작 멘토 역할을 맡는다. '서포터즈팀'이 CJ도너스캠프의 다양한 활동 취재를 비롯해 쇼케이스 무대 기획 및 운영을 도우며 '청소년 문화동아리' 활동 전반에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 발대식은 지난 18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문화동아리' 참여 학생 및 담당교사 300여명과 대학생봉사단 100명이 참석해 활동 시작을 함께 축하하며 멘토·멘티로서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올해도 '청소년 문화동아리' 참여 학생들과 대학생봉사단 멘토의 좋은 호흡으로 탄생할 참신하고 다채로운 작품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문화 창작과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