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콜택시 AI상담원 운영…전국 지자체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1 21:28
경기도-경기교통공사-㈜KT 21일 AI상담원 도입-운영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경기교통공사-㈜KT 21일 AI상담원 도입-운영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경기도청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경기교통공사-㈜KT는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콜택시(정식 명칭 특별교통수단) AI상담원을 올해 7월 도입-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 시행돼 이목이 벌써부터 집중되고 있다.




경기교통공사 광역이동지원센터는 장애인콜택시의 시-도 및 시-군 간 이동에 대한 이용접수 및 배차업무를 수행 중이나 출퇴근 등 이용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콜센터 연결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경기교통공사-㈜KT 21일 AI상담원 도입-운영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경기교통공사-㈜KT 21일 AI상담원 도입-운영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경기도청북부청

시-군 내 이동에 대한 이용접수 및 배차에 대한 업무가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군 이동지원센터에서 광역이동지원센터로 이관될 경우 콜센터 연결이 지연되는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장애인콜택시 콜센터 연결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원 증원과 함께 이번 협약을 통해 AI상담원을 운영한다. AI상담원은 장애인콜택시 이용자의 최근 이동지역을 분석해 빠르게 차량접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일반상담원와 AI상담원 연결 창구를 분리해 기존 이용자들 혼선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경기도-경기교통공사-㈜KT 21일 AI상담원 도입-운영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경기교통공사-㈜KT 21일 AI상담원 도입-운영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경기도청북부청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업무협약식에서 “장애인콜택시 운영 효율화에 대한 노력과 함께 AI상담원 운영을 통해 콜센터 연결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한 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기도가 AI를 행정업무에 접목해 도민에게 향상된 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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