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도 그려주고, 번역도 해준다”…삼성전자, AI 노트북 ‘갤럭시 북 4 엣지’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1 09:19

코파일럿+ PC ‘리콜’ 기능으로 업무 생산성↑

마이크로소프트 코크리에이터로 이미지 제작

고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 혁신 스크린 경험

갤럭시 북4 엣지

▲삼성전자 갤럭시 북4 엣지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4 엣지'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를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강력한 AI PC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더 많은 작업을 쉽고 빠르고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퀄컴의 AI PC 전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최대 초당 45조회 연산(45 TOPS, Trillion Operation Per Second)의 처리 속도를 제공하는 NPU를 탑재해 강력한 AI 프로세싱을 지원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북4 엣지는 모바일과 PC의 경계를 허물고 AI 기술을 통해 일상 생활을 변화시키는 경험을 대중할 뿐만 아니라 AI 연결성에 대한 시각과 비전을 확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갤럭시 북4 엣지'는 35.6cm(14형) 1종과 40.6cm(16형) 2종 등 총 세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동시에 혹은 개별로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AI'를 지원한다. 온디바이스 AI는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개인 데이터의 보안을 유지하며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AI PC에 최적화된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정보를 학습해 생산성 향상과 AI 경험의 최적화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 '코파일럿+ PC'로 신규 기능인 '리콜'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과거의 특정 시점에 어떤 작업을 했는지 자연어로 쉽게 검색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외에도 '코파일럿'의 음성 기능을 활용해 모바일 기기의 알람 설정, 연락처 검색, 메시지 전송 등의 일상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영어 자막을 제공하는 '라이브 캡션'은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과 상관없이 총 44종의 외국어 음성을 영어 자막으로 제공한다. '페인트'의 '코크리에이터'는 AI를 통해 간단한 스케치를 미술 작품으로 바꾸거나 단 몇 줄의 명령어만으로도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해준다.


'갤럭시 북4 엣지'는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도 선명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터치 스크린도 지원한다. 안티 리플렉션은 화면의 빛 반사를 줄여주고, 비전 부스터는 외부 햇빛에서도 명암비와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갤럭시 북4 엣지'는 16인치 모델 기준 최대 22시간의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와 초고속 충전 기능을 제공해 사용성을 높여준다.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가 적용돼 보다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의 글로벌 판매는 6월 18일 시작되며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박규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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