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지역 전통주 소개” CU, 월간 막걸리 프로젝트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1 15:02

첫 제품 부산 ‘감천막걸리’…6월 경기 김포 막걸리 출시

감천막걸리

▲편의점 CU 매장에서 모델이 '월간 막걸리 프로젝트' 첫 제품 '감천막걸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매월 지역 전통주를 하나씩 선보이는 '월간(月間) 막걸리 프로젝트'를 펼친다.




21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CU 주류팀 상품 기획자(MD)가 지역별로 인기가 높지만 인지도가 낮은 정통 막걸리를 엄선해 매월 소개하는 방식이다.


첫 제품으로 CU는 오는 22일 750ml 용량의 '감천막걸리(5900원, 도수 6%) 를 내놓는다. 부산 전통 양조장인 '벗드림 양조장'에서 부산 강서 지역 대표 쌀인 햇별쌀을 활용해 만든 제품이다.


감천막걸리는 감미료, 아스파탐 등의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쌀과 누룩, 효모, 정제수 등을 넣는 전통 막걸리 제조 방식을 활용한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또한, 우유처럼 부드러운 질감의 제품인 점에 착안해 우유병 규격의 병에 막걸리를 담았다는 CU의 설명이다. 패키지에는 부산 유명 관광지인 감천문화마을을 새겨 지역 특색도 담았다.




이번 감천막걸리에 이어 CU는 오는 6월 경기 김포를 대표하는 막걸리도 공개할 예정이다.


조희태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지역 양조장은 판로를 확대할 수 있고 고객은 각 지역의 개성 있는 정통 프리미엄 막걸리를 집 앞 편의점에서 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CU가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명물 막걸리를 발굴하고 전국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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