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 25일개최…생생역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1 00:02
양주시 2024년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 포스터

▲양주시 2024년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5일 양주관아지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4양주목한마당큰잔치는 양주목 관아 콘텐츠와 전통놀이를 비롯해 역사문화체험, 전통 퓨전 공연(작은음악회, 조선의 이야기꾼 전기수 마술쇼), 양주관아지 옛 사진전, 전통찻집, 스탬프 랠리 등을 진행해 품격 있는 문화유산 활용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양주 관아의 대문인 외삼문에 '양주목 관아' 명칭의 현판을 제막하는 양주목 관아 현판 제막식을 진행한다.



양주목 관아 현판 제막은 조선시대 한양 동북부 중심 양주목의 행정 치소였던 양주목 관아를 대외적으로 알려 '경기북부 본가', '역사문화도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판 글씨는 1760년 조선 21대 임금인 영조(1724~1776)가 모친인 숙빈 최씨 묘인 소령원을 방문할 때 양주관아에 들러 양주목사 이지억에게 매학당(동헌)의 글씨를 주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영조 글씨체를 집자(集字)해 제작했다.




양주시는 관아 내부공간은 영조 임금과 관련된 콘텐츠들로 향후 스토리 및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0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주관아지 활성화를 지속 추진해나갈 방침이며,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에게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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