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은 수소를 동력으로 주행하는 연소 엔진을 갖춘 트럭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2029년 안에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볼보 측은 이와 관련 자체적으로 차량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고객을 대상으로 주행 테스트를 시작할 방침이다.
얀 헬름그렌 볼보트럭 제품 관리 및 품질 총괄은 “기존 내연기관 트럭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트럭은 디젤 트럭과 동일한 성능과 신뢰성을 갖추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매우 낮다는 추가적인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은 운송 목적, 사용 가능한 인프라 및 친환경 에너지 가격에 따라 적합한 대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