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끊임없는 혁신·도전’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31 08:00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선보였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선보였다.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과 도전을 지속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전동화,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비티 등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해 업체 간 각축전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차량의 전장화와 시스템 고도화에 따라 사용자에게 안전과 품질 측면에서 믿음을 주는 기술의 중요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런 상황에 다양한 고객사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라는 미래 비전에 따라 올해도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전동화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 성장과 수익 다변화에 기여할 고부가 가치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전사 차원의 리소스와 연구개발 역량을 효율화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주도권 확보를 위해 시장을 선도할 1등 제품군을 키워낸다는 생각이다. 모든 것을 다 잘할 수는 없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현대모비스 만의 '대표 선수'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대표적인 분야가 전동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글로벌 메이저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으로부터 수조원 대 배터리시스템 수주에 성공하면서 전동화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회사 전동화 사업 부문 매출은 해를 거듭할수록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전동화 매출은 10조원을 돌파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동화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주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기술 혁신과 주도권 확보 과정에서 '품질'과 '안전'을 또 다른 경쟁력으로 재정립해 나갈 방침이다. 미래 모빌리티에서 강조되는 것은 현재와는 다른 사용자 경험인데 사용자 입장에서 모빌리티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참신하고 첨단 사양을 집약한 기술이라도 품질과 안전 측면에서 완성도와 신뢰성이 떨어진다면 시장에서 외면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경영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다. 이미 제동과 조향, 전자현가, 에어백, 램프 등 차량 핵심 부품 분야에서 독자적인 노하우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같은 핵심 부품 경쟁력에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 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모비스는 탄탄한 모빌리티 요소 기술 경쟁력에 차세대 신기술을 접목해 고객이 원하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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