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예비 해운 인재에 장학증서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29 08:54
10일 한국해양대에서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0일 한국해양대에서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예비 해운 인재를 대상으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0일 한국해양대, 14일 목포해양대에서 4학년 재학생 중 각각 장학생을 선발해 총 12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등록금과 함께 연 2회 학습지원금이 별도로 지원된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졸업 후 현대글로비스 채용전형에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산학 장학생 선발 기준은 평균 학점 3.0 이상을 취득하고 이듬해 졸업이 예정된 사람으로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 또는 타 업체의 가스운반선 등에서 실습한 경험과 영어회화 능력을 갖춘 경우 우대 받을 수 있다.


최근 해운업계는 우수인재 확보를 당면과제로 삼고 있다. 작년 한국선원통계연보 기준으로 60세 이상인 선원의 비율이 전체의 59.6%로 나타나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글로비스는 해운 사업 맞춤형 인재 발굴 및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산학 장학제도를 신설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대외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해운산업과 종사하는 인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장학제도가 국내 해양 전문 교육기관의 인재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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