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분양 3만7535가구… 수도권 2만4542가구·지방 1만2993가구
다음달 전국에서 4만5000여 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총 43곳, 4만5,917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3만7535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2만4542가구로 65.38%를 차지했으며, 지방은 1만2993가구(34.62%)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2만1298가구(18곳·56.74%), 충남 3157가구(4곳·8.41%), 전남 1957가구(3곳·5.21%)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분양 물량을 가장 많이 차지한 경기에서는 총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정비사업과 개발사업 물량 등이 공급돼 눈길을 끈다. 경기 수원시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Ⅱ'(2512가구, 이목지구), 성남시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1311가구,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용인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1681가구, 은화삼지구), 오산시 '롯데캐슬 위너스포레'(834가구, 스마트시티오산 지역주택조합) 등이다.
또한, 6월에도 서울 정비사업 물량이 공급을 앞둬 눈길을 끈다. 서울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327가구), 서울 마포구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463가구), 서울 성북구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718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이번 6월 분양 시장은 서울 정비사업 아파트, 경기 대단지 등 눈여겨볼만한 물량이 많은 것이 특징"라며, “특히 수도권의 경우 아파트 거래량 증가, 가격 상승 등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분양 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