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국윤아 명예교수, ‘비발치 교정치료’ 영문판 출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30 11:09

美대학·학회에 'TAD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치료' 소개

해외 치과교정학계에 'K-교정치료' 전수 국제공인 개가

국윤아 교수

▲국윤아 교수의 '비발치 교정치료' 영문판 발간을 소개한 인테넷 정보 내용. 사진=군자출판사

치아를 뽑지 않고 치료하는 '비발치 교정'의 세계적 권위자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국윤아 명예교수(국윤아 한마음부부치과)의 저서 'TAD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치료'(군자출판사 펴냄)가 영문판으로 출간됐다.




30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국 명예교수는 이달 1일 미국의 주요 대학교인 USC와 UCLA에서, 이어 4일 미국치과교정학회(AAO)의 초청으로 영문책을 소개하고 'K-교정'으로 각광받는 비발치 교정치료 강연과 치료법 시술 전수활동을 펼쳤다.


출간된 책은 생역학에 기반한 비발치 치료에서 전체 치열 후방이동 근본 원리와 임상 적용의 다양한 증례를 다루고 있다. 또한, 구개부 장치를 이용해 구치부 후방 이동을 하는 비발치 교정치료의 핵심사항을 과학적 근거를 들어 제시했다.



아울러 더 간편하고 심미적인 교정을 원하는 환자들의 요구와 시대 흐름에 맞춘 치료법도 함께 담았다.


각 그림마다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관련 영상 자료를 시청할 수 있고, 책 후반부에는 '구개부 장치를 이용한 비발치 치료'라는 큰 틀 안에서 기존 투명교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투명교정장치를 조화롭게 병용한 치료법을 소개하고 있다.




국 명예교수는 “국내뿐 아닌 해외에서도 비발치 교정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그 동안의 노하우를 집대성 한 책을 영문으로 출판한 만큼 앞으로도 한국의 치아 교정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 명예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비발치 교정법에 대한 수많은 논문을 통해 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국 교수팀의 논문들은 미국 치과교정학계의 양대 저널인 '미국교정학회지'와 '미국임상치과교정학회지'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박효순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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