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후보지 발굴 공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31 16:15

7월 26일까지 접수 가능... 반지하 등 재해취약주택 밀집지역 가점 검토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GH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1일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와 원도심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경기도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후보지 발굴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종전의 가로구역을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이번 공모에선 조합-GH 공동시행과 공공단독시행 중 주민이 사업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반지하 등 재해취약주택이 밀집한 사업지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는 등 낙후된 주거지 정비 개선에 중점을 뒀다.



또, 공공이 참여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공공임대주택 10% 이상 공급하는 조건을 갖출 경우, 사업면적 확대(1만㎡→2만㎡), 용적률 완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제외 등 인센티브가 적용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주민동의서(공동시행 50%, 공공단독시행 66.7%)와 공모신청서 등을 작성해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GH에 접수하면 되며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7월26일까지이다.




GH는 접수된 지구에 대해 주민의 참여 의지와 사업성 분석 등 사업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노후 주거지에 주택을 공급하고 기존 대규모 정비사업의 단점을 보완해 신속한 노후·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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