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진흥원, ‘난임·임신입덧·산후풍’ 3종 한의표준 임상진료지침 출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5.31 10:33

한의약 표준 의료서비스 제공 환자건강 증진, 한의 발전 기대

31일부터 국가한의 임상정보포털로 선착순 접수 무료 증정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3종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이 펴낸 △난임 △임신오조 △산후풍 등 3종질환 관련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도서.

한국한의약진흥원 산하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단장 이준혁)이 △난임 △임신오조(임신입덧) △산후풍 등 3종 질환의 한의표준 임상진료지침을 최근 펴냈다.




지난해 △2형당뇨병 △손목터널증후군 △변형성배병증(척추측만증) △위암 △팔강변증 △금연 관련 지침을 출간한 데 이은 신규 3종 출간으로, 과학적 근거 기반의 한의약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으로 사업단은 기대한다.


한의표준 임상진료지침은 지난 2016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지금까지 총 47종이 개발됐으며,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오는 2029년까지 총 103종에 걸친 신규지침 개발 및 기존 지침 고도화에 지원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의표준 임상진료지침은 국제 학술네트워크 GIN(Guidelines International Network)에 등록돼 한의약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AGREE 2.0(국제 공인 임상진료지침 평가 도구) 방법론에 기반한 질적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지침 개발법과 검토·인증 방법론을 적용해 과학적 근거기반으로 개발 중이다.


동시에 표준화된 한의약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건강 증진과 한의계 발전, 나아가 국가 보건의료시범사업의 정책·제도 개선 근거자료로 공익적 가치도 실현하고 있다.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한의표준 임상진료지침 3종 책자를 무료증정하는 이벤트도 31일부터 펼친다.


한의약에 관심 있는 누구나 국가한의 임상정보포털(http://www.nikom.or.kr/nckm)에 접속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마감 뒤에는 국가한의 임상정보포털 사이트에서 한의표준 임상진료지침 전자파일, 홍보용 리플릿, 인포그래픽 이미지 파일 등을 무료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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