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02 14:58

복지부·보건사업진흥원과 의료기기 상용화업무 수행

YONSEI실증센터, 초음·영상계측 진단기기분야 담당

'YONSEI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개소식

▲지난달 29일 'YONSEI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이영규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이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부터) , 김동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 윤동섭 연세대 총장,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구성욱 센터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최재영 연세대 의과학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등이 개소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세의료원(원장 겸 의무부총장 금기창)이 지난달 29일 'YONSEI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YONSEI 실증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의료기기 연구개발(R&D) 전체 과정에 실증 지원을 이어나간다.




YONSEI 실증지원센터(센터장 구성욱)는 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 진입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을 수행한다. 보건복지부는 심사를 거쳐 지난 4월 국내 6개 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분야는 △초음파영상 진단기기 △엑스선 촬영 장치와 같은 영상·계측 진단기기 분야다. YONSEI 실증지원센터장인 구성욱 교수가 사업을 총괄하며, 연구비 지원 규모는 5년간 32억 3000만원이다.



센터는 영상·계측 진단기기와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나 실사용평가와 같은 제품 실증을 돕고, △국내외 실증 컨설팅 △글로벌 실증 연구 지원 △실증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국내외 공동전시관 운영 등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센터장인 구성욱 교수는 “YONSEI 실증지원센터는 현재까지 경험을 기반으로 실증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풍부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ISO 14155 인증범위를 확대해 국제 수준의 실증센터를 고도화하고, 해외 실증연구 수행으로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연세의료원은 지난 2020년 11월 'YONSEI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를 열고, 지난해까지 의료기기의 개발부터 임상·인허가·실증·구매까지 전 주기를 지원해 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 진입 및 상용화를 이끌어왔다.



박효순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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