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지놈앤컴퍼니 6000억원 규모 기술이전 소식에 상한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03 09:21
지놈앤컴퍼니 CI.

▲지놈앤컴퍼니 CI.

지놈앤컴퍼니가 스위스 제약사와 60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지놈앤컴퍼니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7%, 2730원)까지 오른 1만1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놈앤컴퍼니는 스위스에 위치한 제약사 디바이오팜과 신규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용 항체 'GENA-111'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5860억원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계약을 통해 디바이오팜으로부터 개발,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 로열티를 받게 된다. 계약금도 반환의무가 없다. 디바이오팜은 지놈앤컴퍼니의 신규타깃 ADC용 항체 'GENA-111'과 디바이오팜의 링커 기술인 멀티링크를 접목해 ADC 치료제를 개발 및 상업화할 수 있는 전세계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


다만 이번 계약은 조건부 계약으로 본 계약을 통한 수익 인식은 개발 및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등의 성공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회사측은 “계약 조건에 따라, 규제기관에 의한 연구-개발의 중단, 품목허가 실패 등 발생 시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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