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제2회 별빛마당 야시장 판매팀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03 06:27

먹거리·수제 맥주 판매할 33팀 선정...7일까지 신청 가능
28일부터 30일까지, ‘대한민국연극제 용인’과 함께 열려

용인

▲지난해 열렸던 제1회 별빛마당야시장 행사장 전경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3일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제2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에서 먹거리와 수제 맥주·전통주 등을 판매할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먹거리 22팀, 수제 맥주 브루어리 8팀, 전통주 브루어리 2팀 등 33개 팀을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오는 7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용인중앙시장상인회 이메일이나 상인회 사무실로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상인회는 1차로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면접과 품평회를 진행해 최종 참가팀을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서와 제출 서류 등은 시 홈페이지 시정 소식 코너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별빛마당 야시장은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한다.




올해 야시장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연극 축제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별빛마당 야시장 축제는 지난해 9월 처음 열렸으며 야시장에선 바비큐, 떡볶이, 전, 약과, 수제 맥주 등의 각종 먹거리와 다양한 수공예 제품 등을 판매하는 장터가 운영됐다.




시민들은 먹을 것을 구매해 노천 간이 식탁으로 옮겨 삼삼오오 담소를 나눴고 전통주 시음회를 비롯해 떡메치기, 스탬프 투어, 어린이 장보기 체험, 버스킹, EDM 댄스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돼 흥겨움을 선사했다.


야시장이 열린 사흘간 시민 8만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얻어 지난해 10월 이틀간 야시장이 다시 열렸다.


올해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개최로 야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욱 풍성하게 야시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된 용인중앙시장이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 자원과 연계한 특화 시장으로 발전하도록 돕기 위해 상설 야시장 운영 기획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이번 별빛마당 야시장 축제에서도 전통시장을 시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수 있도록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판매팀이 많은 관심을 두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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