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총 62곳 운영…11월 2곳의 시립어린이집 추가 개원 예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3일 시립어린이집 3개소를 개원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새로 개원한 어린이집은 처인구 지역 내 '시립보평 어린이집(용인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시립 드마크데시앙 어린이집(용인 드마크데시앙)'과 기흥구의 '시립 구성 e편한 다온 어린이집(e편한세상 구성역 플랫폼시티)' 등 3곳으로 보육 정원은 총 255명이며 앞으로 수준 높은 보육환경 조성과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춰 원아 모집을 진행했고 아울러 수요자 중심의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방안으로 내부 리모델링 공사비와 기자재비, 교재·교구비를 지원했다.
이날 개원한 어린이집을 비롯해 시 지역 내 시립어린이집은 현재 총 62곳이 운영되며 오는 11월 처인구 고림지구의 (가칭)시립고림진덕1·2차 어린이집 2개소(정원 176명)가 개원하면 64곳으로 늘어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공공보육 강화를 위해 시립어린이집을 계속 확충하고 있다"며 “보호자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의무 설치 규정에 따라 내년에도 처인구 6개소, 기흥구 1개소 등 7개소의 시립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