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수익성 악화로 목표주가 ↓[유안타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04 08:55
SK이노베이션 CI

▲SK이노베이션 CI

SK이노베이션의 수익성이 연내에 개선될 가능성이 적다는 분석이 나온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일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하며 “2~3분기 실적 약세와 추가적인 재무 부담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2024년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8000억원, 영업이익 376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94억원"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6247억원 대비 40% 줄어들면서 약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제마진 급락으로 정유부문 실적 감익이 크게 나타나는 가운데, 배터리 부문도 적자폭이 줄어들지만 여전히 2000억원 대의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며 “정유 부문의 수익 지표인 싱가폴 정제 마진은 손익분기점인 배럴당 4~4.5달러를 하회하고 배터리 가동률은 70% 전후로 부진해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현창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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