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콘텐츠 전문 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는 전시회 '서양 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를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전시 일정은 7월 2일부터부터 10월 27일까지이고, 관람 시간은 10시부터 19시까지다.
입장권 가격은 성인 2만원, 중·고등학생 1만6000원, 3세 이상 어린이·초등학생 1만2000원이다. 36개월 미만의 경우 증빙 서류 지참시 무료 관람 대상이다. 또한 △경로 우대(만 65세 이상) △장애인 1~6급 △국가 유공자 △의상자 △국가 유공자 유족 △의사자 유족은 본인 1매에 한해 증빙 서류 지참 시 특별 할인가인 1만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 할인 티켓은 지난 5월 31일부터 카카오를 통해 판매가 시작됐으며 네이버, 티켓링크를 통해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이 전시회는 경주에서 시작돼 이번 부산 전시 이후 제주, 서울까지 순회전이 열리는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 미술관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의 소장품 143점을 통해 서양 미술사 400년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최 측은 17세기 네덜란드 황금 미술과 빅토리아 시대 영국 라파엘 전파와 낭만주의, 바르비종파 명작과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나비파와 큐비즘, 20세기 영국과 미국 컨템포러리 아트에 이르기까지 400년에 걸친 미술사의 흐름을 9개 섹션의 구성으로 시대별로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부산 특별전에는 '스타 도슨트' 김찬용이 녹음한 무료 오디오 가이드와 전시 작품 목록을 담은 자료집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