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태평양 해병대 지휘관 심포지엄(PALS, Pacific Amphibious Leaders Symposium)에 참석한 24개국 해병대 지휘관-참모 300여명이 5일 김포시가 주관한 환영오찬에 참석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각국 해병대 지휘관 및 참모 여러분을 모시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김포시와 해병대는 끈끈한 연결고리를 맺고 있으며, 이곳에서 논의가 세계 안보의 보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 태평양해병대 William M.Jurney 사령관은 답사에서 “환영 오찬을 준비해준 김병수 김포시장님께 감사드리며, 제 자신도 미국 해병 2사단에 근무했던 만큼 한국 해병 2사단 방문이 매우 뜻 깊게 느껴진다"며 말했다.
이날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계환 한국 해병대사령관과 미국 태평양해병대 William M.Jurney 사령관에게 참가국 간 교류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오찬이 끝난 뒤 참가국 일행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해 중립수역에 관한 브리핑 및 평화를 의미하는 공간으로서 애기봉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해병대 2사단의 장비전시회를 방문한 뒤 2024년 PALS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PALS는 미국 태평양해병부대사령부 주관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호를 증진하고 상륙전 교리 및 전술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으로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한국은 2017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개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