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e+삶] 급성뇌졸중 인증 도입 공청회 열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09 11:54

15일 뇌졸중학회·신경과학회 공동개최…신경계 필수의료 현황·개선방안 논의

뇌졸중학회

대한뇌졸중학회(회장 가톨릭대 의대 김용재, 이사장 성균관대 의대 김경문)가 대한신경과학회(회장 영남대 의대 박미영, 이사장 한양대 의대 김승현)와 공동으로 오는 15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신경계 필수의료 및 급성 뇌졸중 인증의 제도 도입 및 활성화 방안 논의' 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청회에는 보건복지부가 참여해 필수 중증·응급질환인 뇌졸중을 비롯해 신경계 응급질환 현황, 신경중환자 치료시스템의 현황과 문제점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권역 심뇌혈관센터와 뇌혈관 인적네트워크사업의 진행 과정과 문제점을 검토하고 응급환자 적기 이송 및 필요시 전원시스템 개선의 해결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김경문 이사장은 9일 “국내 뇌졸중 치료시스템의 구축과 운영의 기반이 되는 뇌졸중 인증의 제도의 도입에 대한 소개를 진행하고, 타 학회의 여러 인증의 제도를 검토해 국내 뇌졸중 치료 시스템에 적절한 뇌졸중 인증의 제도를 구축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제언과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재 회장은 “신경과학회와 함께 처음으로 도입하는 뇌졸중 인증의 제도를 기반으로 '24시간 365일' 안전하고 유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국내 뇌졸중 치료시스템을 구축하여 필수 중증·응급질환인 뇌졸중의 급성기 치료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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