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대표단, 인천 스타트업파크 방문 밋업 행사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경제청은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인천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의 창업 허브도시인 독일 베를린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10일 인천 스타트업파크에서 양 도시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와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을 위한 밋업(Meetup)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베를린과 본격적으로 협력을 이어오면서 만들어진 자리이로 지난해 베를린 대표단은 'IFEZ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에 해외협력도시로 참가, 스마트시티·스타트업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천 스타트업파크 '붐업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 인천을 방문한 베를린 대표단은 베를린주 경제국, 베를린 파트너(스타트업 육성기관), 아시아베를린포럼(스타트업 자문기관),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으로 구성되었으며 인천에서도 다수의 엑셀러레이터 및 유럽진출 희망 스타트업이 함께 했다.
참가기업들은 양 도시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받고 해외진출 준비에 대한 다각도의 질문을 이어갔다.
참가기업 관계자는 “베를린 스타트업 환경과 현장에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분들로부터 살아있는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유럽 진출에 있어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둬야 할지 감을 잡은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심순옥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과장은 “베를린과 쌓은 신뢰가 인천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하게돼 기쁘다"면서 “스타트업 본글로벌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해외 창업 허브도시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