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이 국내외 결제 사업을 확대를 위해 페이팔(Paypal)과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다날은 전 거래일 대비 25.88%(960원) 오른 467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다날은 보도자료를 통해 페이팔과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맺고 다날 가맹점이라면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페이팔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페이팔은 4억 명 이상이 이용하는 글로벌 결제 수단이다. 북미, 유럽 등지에서 보편화된 서비스로 평가된다.
또한 페이팔, 신한은행과의 제휴로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결제 서비스를 7월 출시할 예정이다.
다날 관계자는 “글로벌 확장을 원하는 가맹점이라면 세계적인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팔의 결제를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어 다날과 가맹점 양사의 해외사업 상생이 기대된다"며 “그동안 중국인 중심으로 운영된 국내 거주 외국인 결제도 페이팔, 신한은행 제휴로 미국, 유럽 등 다양한 지역 외국인들에게 확대되면서 다날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