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미래교육원, ‘AI ESG 융합 전문가’ 16명 국내 첫 배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6.12 23:45

AI ESG 융합 서적 '나는 AI ESG 융합 전문가'도 발간

문형남

▲숙명여대 미래교육원 'AI ESG 융합전문가 실전과정 1기 수료생 중 11명이 지난 4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10주 만에 전문서적을 발간, 기념촬영하고 있다.




AI(인공지능) ESG(환경·사회적 책임·투명경영) 융합 전문가들이 국내 처음으로 탄생했다.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은 국내 최초로 'AI ESG 융합 전문가' 16명을 배출, 지난 11일 수료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수료생들은 자신들이 집필한 국내 첫 AI ESG 융합 서적 '나는 AI ESG 융합 전문가'를 발간, 이날 출판기념회도 가졌다.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AI ESG 융합전문가 실전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 'AI ESG 융합전문가 실전과정' 교육 내용은 2024년 이후 메가 트렌드: AI 대전환(AX) & ESG 대전환(EX), AI 기술의 발전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 ESG 경영의 중요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 AI와 ESG 융합의 시너지 효과, 게임 체인저 : AI와 ESG의 혁신적인 변화, AI 기술의 다양한 분야 적용 및 혁신 사례, E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 제시 등이다.


이 과정에는 문형남 숙명여대 글로벌융합학부 교수가 첫 개발한 '소크라테스식 AI 훈련법'(K-AI 훈련법) 강의와 실습이 진행됐다.




문형남 교수는 AI를 가장 잘 다루는 것으로 AI도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교수는 지난 4월 유럽의 폴란드 은행 직원들이 문 교수 강의를 들으러 방문했고, 유럽의 다른 국가에서도 교육을 위한 방문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AI ESG 융합전문가 실전과정' 1기 김태진 원우회장은 “우리 중엔 대체로 AI ESG에 관심이 있거나 이 분야에 연관이 있는 분들이라서 이번 실전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임하게 됐다"며, “개강하자마자 10주간 AI ESG 융합 전문서 발간 목표를 세우고 모두 집필에 들어가 그 목표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날 실전과정 제1기 수료식에서 문형남 교수는 “2024년 이후 시대는 AI와 ESG가 메가 트렌드, 게임 체인저,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면서 이 두 분야의 융합이 우리 지식사회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이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며, “이번 수료생 중 11명이 이와 관련 전문서적을 공동 집필해 전문가 대열에 서게 돼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자들은 교육과정에서 배우고 익힌 내용에 자신의 지식을 더 해 각각 한 분야씩 집필해 전문작가로서 기량을 발휘했다.


문형남 교수는 'AI ESG융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활용', 최종국 작가는 'AI ESG 중소기업 안전경영', 김태진 대표는 'AI 대전환 & ESG 대전환', 김민제 작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AI & ESG 만남' 등을, 황다미자 박사는 '뇌건강 미인과 AI융합', 장예나 작가는 '꿈꾸는 AI, 제성경 목사는 AI 세계에로의 나에 대한 이야기', 행성혁 작자는 '미래 푸드테크와 AI ESG', 김소영 대표는 'AI와 Career', 강낙원 대표는 '자상한 노무사가 AI를 만났을 때,' 김성수 작가는 '모든 것이 DIY가능한 AI시대 AI를 활용한 아이와의 놀이법' 등을 각각 저술했다.


이 과정 2기는 오는 7~8월 중에 진행되며, 이 달 중에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에서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한국AI교육협회는 'AI ESG 융합전문가 특별과정'으로 토요일에 6시간 원데일 클래스도 운영 중이며, 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형남 교수는 “AI ESG 초보자는 물론 AI ESG를 배운 사람도 AI ESG 융합 과정 수강을 통해 AI와 ESG를 융합해서 활용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AI를 훈련하는 것도 모든 사람이 꼭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윤수현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